[문화사랑방 시즌 1] 6차 - 통통통 기억 속 그 소리를 찾아 (유성호 선장 김대율)

작성자
kangkangee
작성일
2017-02-07 16:43
조회
2935
6차 문화사랑방에서는 마을에서 30년 정도 통선을 운영하신 김대율 선장님께서 대평동 통선에 대한 이야기와

과거 영도 도선이 다니던 시절에 대한 추억을 끄집어내주셨습니다.

도선을 타고 서구나 중구를 다니던 경험이 있는 마을분들은 마을 버스를 타고 빙 둘러서 바다를 건너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깡깡이예술마을 사업 중에서도 영도도선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도선 복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많은 주민분들께서 내비쳐주셨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도선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특히 마을회 이영완 회장님은 “과거 도선이 다닐 때 도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멀리서부터 뛰어오다가 바다에 빠지는 애들이 많았다”

“도선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도선장에 다 와갈 무렵이면 바다에 뛰어드는 애들도 있었다”며 옛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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