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랑방 시즌 1] 9차 - 매일을 예술로 만드는 방법 (가치예술협동조합 김정주)

작성자
kangkangee
작성일
2017-02-07 17:10
조회
3096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하기 앞서 마을 주민분들과 함께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을 들었습니다.

가을이 점점 저무는 10월 말 풍경과 잘 어울리는 노래였습니다.

문화사랑방 마지막 강연은 가치예술협동조합 김정주 대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김정주 대표님은 공공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해 예술과 실용성이 결합된 화분이나 화단을 만들고,

거기에 녹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치예술협동조합에 대한 소개와, 일상에서 예술하는 방법,

같이한다는 것의 가치를 전해주셨습니다. 마을 분들께선 페트병을 잘라 모빌형태의 화분을 만들어

벽면에 녹지를 조성한 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몇몇 분들 입에서는 “아무렴, 마을이 파릇파릇하면 좋지”하는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녹지가 턱없이 부족한 대평동에 앞으로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인데요

이번 시간을 빌어 녹지를 어느 곳에다 어떻게 조성할지에 대한 마을 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