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셰필드 인터시티 아트 프로젝트
<부산-셰필드 인터 시티 아트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영도 깡깡이 예술상상마을 조성사업(부산광역시, 영도구, 영도문화원, 대평동마을회,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공동 추진)’과 연계하여, 수리조선 공업지역인 부산의 영도깡깡이마을과 쇠퇴하는 철강 공업 지역인 영국의 셰필드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가, 문화단체, 주민들이 교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예술프로젝트다.
특히 셰필드는 1980년대에 지정된 문화산업지구(CIQ: Cultural Industry Quarter)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단체들과셰필드 시의회, 핼럼대학 등이 협력하여 <시티 오브아이디어즈(City of Ideas)> 프로젝트를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인 영국의 사이트 갤러리(SiteGallery)를 비롯하여 영국의 시각예술 대표단이 2016년 11월 부산을 방문하여 주한영국문화원과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기획한 부산지역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시각예술기관과의 교류 및 리서치 과정에서 본 프로젝트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2017~2018년)를 통해 한국의 구헌주, 조형섭, 허수빈 작가와 영국의 폴 모리슨(Paul Morrison), 유니버설 에브리띵(UniversalEverything)과 협력하여 참여하는 벤 튜(Ben Tew) 등 5명의 작가가 부산의 영도깡깡이예술마을과 영국의 셰필드 문화산업지구에 다양한 형태의 공공예술을 선보였고, 구헌주 작가와 폴 모리슨은 각각 셰필드와 영도에 벽화, 스트리트아트작업을 진행하고, 조형섭, 허수빈 작가와 벤튜(Ben Tew)는 셰필드와 영도에 지역적 소재와 주변 환경을 활용한 설치작품, 라이트아트작품 등을 설치했다.
기간 : 2017년 6월 ~ 2018년 3월
장소 : 한국_부산 영도 깡깡이예술마을, 영국_셰필드 문화산업지구
주최 :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사이트갤러리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국예술위원회, 부산광역시
협력 : 영국문화원, 영도구, 영도문화원, 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
참여예술가 : 구헌주, 조형섭, 허수빈, 벤 튜, 폴 모리슨, 마크 스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