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사람들의 이야기, 깡깡이예술마을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해 쇠퇴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입니다. 
19세기 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조선소가 세워졌던 영도 대평동(남항동)은 근대조선산업의 발상지로서 다양한 근대산업유산과 생활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녹슨 배의 표면을 벗겨내는 망치질 소리에서 유래하여 깡깡이마을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이 지역은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항구도시 부산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과 독특한 산업현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평동 주민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은 사라진 뱃길을 다시 잇는 영도도선복원프로젝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수집하여 책으로 출판 및 전시하는 마을박물관프로젝트, 주민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문화사랑방과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사업 위치: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평동1가, 2가 (*영도대교 우측, 남항지역)
  • 인구 수: 1,176세대 2,771명 (*노년층 비율이 25% 이상의 초고령 사회)
  • 사업 기간: 2016년 ~ 2018년
  • 주최, 주관: 부산광역시, 영도구청, 대평동마을회, 영도문화원,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영도도선복원 프로젝트
끊어진 뱃길, 영도도선을 복원하여 항구도시 부산의 근현대사를 되살리고 지역의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서 마을 공동체 자립과 지속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복합터미널
– 선박아트작업
– 플로팅가든

퍼블릭아트 프로젝트
소리, 빛, 색채 등 다양한 매체와 요소를 활용한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부족한 주민편의시설(쌈지공원, 가로등, 벤치 등)을 확충하고 독특한 경관을 조성합니다.
– 상징물 조성
– 아트벤치
– 골목정원 프로젝트(쌈지공원, 거리정원)
– 사운드 프로젝트
– 라이트 프로젝트
– 키네틱 프로젝트
– 페인팅시티
마을박물관 프로젝트
대평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과 생활문화를 수집·기록하고, 이를 단행본 출판, 거리/공간 전시 등으로 연계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 생활문화조사 아카이빙
– 깡깡이 오버씨 프로젝트
– 마을박물관 조성(거점형, 거리형)
– 마을투어프로그램
문화사랑방
주민, 예술가, 행정가 등 다양한 주체가 만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서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강화합니다.
– 문화사랑방(프로그램)
– 생활문화센터(거점공간)
공공예술페스티벌
사업기간 동안 만들어지는 공공예술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의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예술축제를 개최합니다.
– 시각예술
– 공연
깡깡이크리에이티브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통합적인 이미지 개발과 기념품, 콘텐츠 등을 제작, 배포하는 깡깡이예술마을 홍보 프로젝트입니다.
– 마을브랜딩 BI, 기념품
– 마을신문 「만사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