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깡깡이 생활문화센터 개관행사 후기
지난 3월 23일~24일 양일간 개최된 깡깡이 생활문화센터 개관행사에서는 센터 개관을 축하 이벤트를 비롯해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깡깡이 생활문화센터는 대평동마을회가 직접 운영하며 다양한 모임 공간으로 활용될 대평마을다방, 마을 잔치 및 공동체 활동을 뒷받침할 공동체 부엌, 우리나라 근대수리조선의 발상지인 대평동의 역사와 삶의 자취를 전시하는 마을박물관,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실과 대평동마을회의 회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민 분들의 공동체 활동 공간이자 시민들의 학습 공간인 이곳은 현재 대평마을다방은 성업 중이며 마을박물관 또한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깡깡이 생활문화센터 개관행사 프로그램은 3월 23일(금) 액운을 쫓고 만복을 기원하는 ‘벽사진경 - 깡깡이마을 지신밟기와 고사’와 개관식, 3월 24일(토)에는 깡깡이예술마을 교양서 시리즈 중 마지막 편인 ‘깡깡이마을 100년의 울림 - 생활(부제 : 주름 속에 감춰진 삶의 노래)’ 발간 기념 북콘서트와 대평동 깡깡이마을을 주제로 만든 노래 ‘1950 대평동(최백호 작사/작곡/노래)’와 ‘깡깡 30세, Shanking on my way(스카웨이커스 작사/작곡/노래)’를 발표하는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특히 대평동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깡깡이예술마을 오버씨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가수 최백호 님께서 ‘1950 대평동’이라는 곡을 처음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2017 깡깡이예술마을축제 후기
지난 10월 26일(목)부터 사흘 간 이뤄진 깡깡이예술마을축제는 사업기간 동안 추진한 공공예술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의 인지도와 문화예술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한 프로젝트입니다. 대평동 경로당, 양다방, 대평주차장 등 마을 공간과 장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연, 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마을주민, 방문객들이 함께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했습니다.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크파티, 북콘서트 및 마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깡깡이마을 고유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였는데요 그 결과 사흘 간 예술가 및 관계자 100여명, 마을주민 및 사업체 종사자 약 400여명, 일반 방문객 약 500여명(투어 참여 240여명) 등 총 1,000여 명 방문 및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마을 주민,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의??문화예술을 가꾸고 알리는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깡깡이예술마을축제 현장 사진> ▲▼ 26일 라운드 테이블 - 공공예술 프로젝트 ▲ 26일 아트투어 ▼ 26일 네트워크 파티 ▲▼27일 북콘서트 ▲28일 플리마켓 및 체험행사 ▼28일 마을동아리 활동 발표회 ▼28일 깡깡이댄스프로젝트 공연 ▲ 26일~28일 양다방 프로젝트 - 작가와의 대화 ▼ 26일~28일 양다방 프로젝트 - 영도를 배경으로 한 독립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영 ▲▼ 26일~28일 깡깡이마을 선상 및 거리 투어
[문화사랑방 시즌 2] 댄스동아리 2학기 활동
상반기에는 서로 몸을 통해 마음을 열고,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며 이를 춤으로 녹여내는 작업이 주를 이루었다면 하반기는 본격적인 공연을 위한 준비 수업들로 채워졌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지매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주신 시나리오를 기본으로 함께 호흡하고 합을 맞추어보면서 높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발산하는 무대준비에 여념이 없으셨답니다. 철저한 준비 끝에 어머님들의 ‘춤추는 아지매’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무대에서 내려와 아쉬움이 남으셨는지 ‘한 번 더?’라고 웃음 짓는 아지매들의 환한 표정과 함께 6개월의 댄스 동아리 수업은 막을 내렸습니다. * 댄스동아리의 더 자세한 활동 모습은 살펴볼깡 > 영상갤러리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사랑방 시즌 2] 마을정원사 동아리 2기 6차~8차 활동
5주차가 지났으니 잠시 마을을 벗어나 마을정원사 분들과 함께 선진지를 직접 탐방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9월 26일생곡 자연순환센터 탐방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6차(9/29)에는 마을 곳곳에 조성된 화단을 정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7차(10/13)에는 마을 곳곳에 조성된 개인 화분들을 나무로 띠를 두르거나 칠을 해 장식하고 로터리 화단 나무의 잔가지를 치거나 잡초를 뽑는 등 정비 작업을 했습니다. 8차(10/20)에는 쌈지공원 나무를 벚나무에서 백일홍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화단의 관목과 넝쿨식목들을 보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마을정원사 2기 어려분들의 활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쭈~~~욱 🙂 6차 7차 8차
[문화사랑방 시즌 2] 마을정원사 동아리 2기 1차~5차 활동
마을정원사 2기 활동은 8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동아리 회원에 새로운 회원이 1명 더해져 6명의 회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마을 정원 가꾸기를 시작했습니다 🙂 1차(8/28)는 마을정원사 활동을 하는데 꼭 필요한 장비들을 설명해드리고 자기만의 세트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구요. 남은 시간에는 쌈지공원에 무성하게 자란 잔디를 정리했습니다. 2차(9/1)에는 기다란 나무 화분에 아이비를 심어 마스텍 중공업 담벼락 에 부착했습니다.? 아이비를 잘 기르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은 행운농원 대표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3차(9/8) 시간에는 대평시장 골목에 조성한?단지 화분의?화초들을 정리하고??주변을 보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4차(9/15)에는 특강이 있었는데요. ?마을정원 관리라는 주제로 그린트러스트 이성근 대표님께서?강연을 해주셨습니다. 5차(9/22) 시간에는 쑥쑥 자라난 쌈지공원의 잔디를 깍고 화분을 제작하거나 칠하는 등 쌈지공원을 더욱 멋지게 장식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 1차 2차 3차 4차 5차
[문화사랑방 시즌 2] 시화동아리 전시회 '깡깡이스케치북' 개최
시 쓰는 것도 처음 전시회도 처음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된 깡깡이예술마을 시화동아리 전시회(이하 시화전)가 영도구청 1층 로비에서 시민 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화전은 시화동아리 회원분들이 3개월 동안 함께 배우며 만든 시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작품 서른 점 정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시화동아리 어르신들이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영도구청을 직접 방문하셨습니다. "어머머머 신기하네" "내가 언제 이런거 해보겠노~?" 핸드폰을 꺼내 수줍게 사진을 찍던 어르신들은 자신의 작품이 구청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고 또 즐거워하셨습니다. 절절한 살아남기와 가슴 속 회한, 생애 가장 기뻤던 순간까지.. 시화 작품 한장 한장에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요. 영도의 멋진 풍경도 보고, 영도 깡깡이마을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도 만나고 싶으시다면 깡깡이예술마을 시화전시회장에 꼭 한 번 방문해주세요:) 깡깡이예술마을 시화동아리 전시회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많은 발걸음 부탁드립니다. 1차 전시 : 영도구청 1층 로비 전시 기간 - 2017.09.19(화)-09.29(금) 2차 전시 : 영도구 삼세갤러리 오픈식 - 2017.10.16(월) 전시기간 - 2017.10.16(월)~10.31(화)
[문화사랑방 시즌 2] 댄스동아리 8차 - 1학기 수업 정리 및 뒤풀이
? 댄스동아리의 1학기 수업을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어머님들은 모두 상의를 하얗게 맞춰입으시고 그간 배운 동작들을 총정리해보았는데 한층 풍부해진 표현이 눈길을 끕니다. 수업을 마친후에는 간단한 음식과 막걸리로 다음을 기약하는 뒤풀이 시간도 가졌습니다 깡깡이 댄스동아리 2학기 수업은 8월 2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문화사랑방 시즌 2] 댄스동아리 7차 - 1학기 마무리영상 감상회
6회차까지 댄스동아리는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간 댄스동아리 분들의?활동을?김지곤 영화감독이 영상으로 만들어주셨는데요. 감각적이고 재치 있는 영상에 어머니들이 밝은 웃음으로 화답해주셨습니다.
[문화사랑방 시즌 2] 시화동아리 10차 - 나의 시를 그림으로 표현해보기
  시화동아리 10차 모임에서는 전영주 미술작가님과 함께 이제까지 써온 이야기를 그림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그림 수업인 만큼 색연필, 파스텔, 크레파스 칠하기, 색종이 붙이기 등을 하며 기초 재료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 보았습니다. 처음엔 재료들이 생소하신지 머뭇거리시기도 했지만 금세 익숙해지신 모습이었습니다. 집에서도 해본다며 재료를 챙겨 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 좋았다는 전영주 미술작가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  
[문화사랑방 시즌 2] 시화동아리 9차 - 아직 못 이룬 나의 꿈
오늘은 8회에 걸쳐 함께 한 시 쓰기 수업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몇 십 년 만에 잡은 연필이 어색하고 글 쓰는 것이 쑥스럽던 첫 수업시간과 달리 조금씩 나의 이야기를 글로 나타내는 방법을 아시게 된 우리 어르신들. 마지막 주제는 ‘내가 어릴 때’, ‘크면 하고 싶었던 것’, ‘아직 못 이룬 나의 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앞으로의 나의 모습도 잠시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이제 좀 시 좀 쓸 만하니 수업이 끝난다”고 아쉬워 하셨는데요. 지금까지 수고해주신 이민아 시인님과 앞으로 그림수업을 맡아주실 전영주 미술작가님, 그리고 우리 시화동아리 분들까지 함께 모여 사진을 찍으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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