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랑방 시즌 2] 시화동아리 9차 - 아직 못 이룬 나의 꿈

작성자
kangkangee
작성일
2017-08-03 15:35
조회
3595
오늘은 8회에 걸쳐 함께 한 시 쓰기 수업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몇 십 년 만에 잡은 연필이 어색하고 글 쓰는 것이 쑥스럽던 첫 수업시간과 달리 조금씩 나의 이야기를 글로 나타내는 방법을 아시게 된 우리 어르신들.

마지막 주제는 ‘내가 어릴 때’, ‘크면 하고 싶었던 것’, ‘아직 못 이룬 나의 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앞으로의 나의 모습도 잠시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이제 좀 시 좀 쓸 만하니 수업이 끝난다”고 아쉬워 하셨는데요.

지금까지 수고해주신 이민아 시인님과 앞으로 그림수업을 맡아주실 전영주 미술작가님,

그리고 우리 시화동아리 분들까지 함께 모여 사진을 찍으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